장미여관 해체이유 육중완 밴드 노래 멤버 신곡

지난 2016년 경에 육중완이 장미여관의 해체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답니다. 포장 없이 허심탄회하게 심경을 고백하는 육중완의 모습에 MC들도 놀랐답니다.

당시에 큰 관심을 모은 건 육중완이었답니다. 지난 2015년 11월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한 장미여관(멤버는 육중완과 아울러서, 강준우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은 해체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나와 논란을 모았답니다.

당시에도 소속사에서는 "장미여관이 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인해서 11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던 것입니다.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 것입니다"이라고 밝혔답니다. 그렇지만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은 같은 날 임경섭의 SNS를 통해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던 것이다"며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던 것이다"고 주장했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임경섭이 SNS에 올린 글 내용은 사실인 것이다. 육중완 강준우가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에게 팀에서 나가달라는 말을 했으며,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결국 장미여관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기로 했던 것이다"며 "멤버들간 불화로 팀이 해체된 것이 맞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해체에 불화까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 역시 장미여관 해체 과정에 주목했던 상황이다. 이후에도 육중완은 강준우와 함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해체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답니다.

당시에 육중완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조금 더 구체적인 해체 사유와 심경을 털어놨답니다. "김구라 형은 이 마음을 정말로 알 거다"고 입을 연 육중완은 "밴드가 정확하게 연애 결혼 생활과 같은 마음이다. 처음엔 좋은데 사소한 걸로 싸우게 된다. 그러다 말이 없어지고 대화가 사라지면서 이혼까지 가게되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내가 이혼을 했으니까 안다는 것이냐"며 황당함을 표했으며, 윤종신은 "오래가는 팀들을 칭찬을 해줘야지, 찢어질 확률이 더 많다. (오래간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이다"며 "오래된 팀들은 그룹 안에서 역할 분담이 뚜렷한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윤종신의 말에 육중완은 "저희는 그 조율을 하던 중에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말이 없어지고 소홀해졌던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이 안 됐던 것 같은 마음이다"며 공감했답니다.

특히나도 육중완은 "정말 아쉬운 게 (멤버들이) 음악 때문에 만난 사이가 아니라 형 동생으로 만난 사이인 것이다. 헤어지고 나니까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것 같아 너무 슬프더라. 앞으로 사업이나 동업을 할 때 신중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답니다